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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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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05.15 07:41
좋은글

봄을 기다리며

서늘한 몸과마음 홧병처럼 깊어져 오돌오돌 추위가 지겹고도 참 무섭다.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 또 다른 그리움을 잉태하고 "따뜻함" 이라는 이름의 처방약이 간절하다. 가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. 보내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. 자연스래 추...

서늘한 몸과마음
홧병처럼 깊어져
오돌오돌 추위가
지겹고도 참 무섭다.

애타게 기다리는 마음
또 다른 그리움을 잉태하고
"따뜻함" 이라는 이름의
처방약이 간절하다.

가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.
보내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.
자연스래 추운겨울
제대로 추워야
이 겨울 가게 되는법

흔들리지 않는 앙상한
나뭇가지 사이로
하이얀 눈 송이
하늘하늘 춤을 추며
매끄럽게 흘러가는 몸짓

애타게 기다린 만큼
애타게 그리운 만큼

흐르는 물 위로
들리지 않는 사랑노래
침묵의 수면 아래로
흥얼 거리는 사랑노래

여기 저기서 그대 다가온다

봄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이온다.
하얀 우유빛 목련꽃 향기 품어
나풀나풀 내게로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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